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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드, 쿨톤 공급 재개로 성장 기대 2021-09-29

하나금융투자는 29일 리메드(29,750 0.00%)에 대해 올 4분기 엘러간 관련 ‘쿨톤’ 공급이 재개되며 미용(에스테틱) 부문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자료 제공=하나금융투자

자료 제공=하나금융투자

쿨톤은 복부 엉덩이 허벅지 근육 등을 강화하는 코어근력자극기(CSMS)다. 리메드는 2019년 4분기 엘러간에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쿨톤 공급을 시작했다. 리메드가 쿨톤의 핵심 부품을 독일 짐머에 공급하면, 짐머가 완제품을 엘러간에 공급하는 구조다.

하지만 부품 공급이 2019년 800세트에서 지난해 600세트로 줄었다. 올 상반기에는 출하물량이 없었다.

최재호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과 작년 5월 애브비(107.34 -0.35%)의 엘러간 인수합병 후 사업 개편, 경쟁사인 BTL의 쿨톤 특허침해 소송이 맞물린 수출 공백이 원인”이라며 “다만 애브비의 올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엘러간의 에스테틱 사업 강화 의지가 확인됐고, 최근 엘러간과 BTL의 쿨톤 특허분쟁이 합의로 마무리돼 4분기부터 쿨톤 부품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메드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7.7% 증가한 212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99.5% 늘어나 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사업부별 매출은 뇌질환자극기(TMS) 20억원, 신경자극기(NMS) 105억원, CSMS 69억원으로 각각 12.8% 35.3% 70.3% 늘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올 하반기 NMS 매출의 안정세와 4분기 쿨톤 ODM 공급 재개가 예상된다”며 “쿨톤의 수출 공백기에도 짐머 관련 NMS 제품이 리메드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4분기부터 쿨톤 부품 공급이 전망됨에 따라 에스테틱 사업의 매출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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