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29,450 +0.51%)는 미국 엘러간이 공급하고 있는 코어근력강화용 장비인 쿨톤(사진) 제품이 유럽 인증(CE)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독일 짐머가 받은 것이란 설명이다. 짐머는 쿨톤을 리메드로부터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납품받고 있다. 유통은 엘러간이 담당한다. CE는 유럽연합(EU) 지역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리메드는 지난달 '퍼펙트' '유아이큐브' '탈렌트프로2' '콤팩트2' 등 4개 제품에 대해서는 직접 유럽 인증을 받았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는 물론 미 안전규격(UL) 인증까지 갖춘 쿨톤 장비가 유럽 인증도 획득해 유통망이 유럽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이제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경쟁사가 갖추지 못한 최적의 제품군을 통해 시장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