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리메드는 전자약 분야 전문 기업으로 관련 핵심 부품 및 의료기기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TMS, NMS, CSMS 총 세 가지 대표 제품군이 있다.

TMS는 코일로부터 생성된 전자기장이 두개골을 투과해 비침습적으로 대뇌 국소 부위 피질을 자극하여 우울증 등을 개선하는데 현저한 효과가 있음이 수많은 국내외 논문을 통해 입증되었다. TMS는 전자약으로도 불리며 2018년 세계 경제 포럼에서 세계 10대 유망 기술로 선정됐다고 알려졌다.

NMS 또한 코일에서 고강도의 전자기장에너지를 방출시켜 심부 근육 및 신경을 자극시켜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준다. CSMS는 복근, 엉덩이, 팔, 다리 등 부위별로 전자기장의 반복적인 자극을 통해 근육을 강화해 준다.

해당 TMS와 NMS 자기장 기기는 FDA 인증을 받아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2023년에는 미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할 계획이다. 지난 20년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을 확대해 미국에 이어 일본, 유럽 등 해외 40여개의 대리점을 70개로 강화 구축하여 해외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일본 시장의 경우 올해 내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및 미용 시장, 동물용 시장 등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 및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리메드 고은현 대표는 “기존 전기치료 장비인 경우 우리 몸의 저항성에 의해 인체 깊숙한 근육 및 신경을 건드리지 못하고 퍼져버려 자극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저희의 기술은 고압의 전기를 인가하면 강력한 자기장이 발생되는데 이 자기장은 인체를 투과해 최대 약 10cm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환자의 심부를 자극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차기 출시 제품으로는 테스트를 진행중인 비수술적 통증치료기기인 초점형 체외충격파 장비에 새로운 애플리케이터를 장착시켜 내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에조 엘리먼트가 탑재된 이 애플리케이터는 사운드 웨이브 음파를 만들어 아픈 신경 부위, 근육이 뭉쳐있는 부분를 자극해 염증 완화와 혈액 순환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애플리케이터는 기존 제품 보다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하였다.

신규 애플리케이터를 장착하여 내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일반 통증 뿐만아니라 피부의 주름 개선 효과, 발기부전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추후 비뇨기과, 피부과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다 고도화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쳐 장비에 대한 추가 기능 등록완료 후 내년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